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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李 이어 尹도 "병사 봉급 200만 원" 공약...홍준표 "헛소리" / YTN

2022-01-11 1 Dailymotion

"병사 봉급 월 200만 원"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한 줄 공약을 게시했죠. <br /> <br />윤 후보는 "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 최저임금도 보장하지 않는 건 공정하지 않다"며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약이 실현되면 병장 월급은 약 3배 오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봉급 인상에 따른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엄격한 세출 구조조정을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택적 모병제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병사 월급을 200만 원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하자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, 이 후보의 공약대로라면 "4년 후에는 하사와 병장의 급여가 비슷해진다"며 "굳이 복무기간이 긴 하사를 선택할 이유가 있느냐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20여 일 만에 같은 공약에 대해 입장이 바뀐 건데요. <br /> <br />당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입장이 바뀐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했는데요. 들어보실까요?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지금 부사관 월급이 얼마인지 아십니까. 200만 원이 안 됩니다. 그러면 도대체 부사관 월급 또는 장교의 월급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. 예전에 국민의힘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세요. 부사관 월급이 사병 월급보다 적으면 누가 부사관에 지원하겠느냐고. 그 말씀을 하셨는데 거기와 관련해서 저는 국민의힘에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병사 봉급이 부사관을 넘어서게 되는지도 한번 확인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병사 월급의 경우 가장 많이 받는 병장이 약 67만 원가량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부사관인 하사 1호봉의 월급은 170만 원가량으로, 부사관 봉급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병사 봉급만 200만 원으로 오를 경우 봉급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 부사관의 경우 각종 수당이 추가되기 때문에 실제 하사가 받는 금액은 세금을 떼기 전 기준으로 한 달 평균 27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병사 봉급을 200만 원으로 올린다고 해도 임금 역전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건데요. <br /> <br />물론 일반 사병의 봉급을 올릴 경우 부사관과 장교들의 연쇄 임금 인상도 불가피해 실제 재원 마련이 가능하겠느냐는 반론도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'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평가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보리 (seoes010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11930557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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